2020년 춘천시민에게 주어진 새로운 과제

춘천시정부와 춘천시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야할 새로운 문제들도 산적해 있다. 《춘천사람들》이 관심을 가진 2020년의 주요 과제를 살펴본다.

코로나19/위드 코로나

전세계가 코로나19로 신음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국시각으로 오전 1시 13분 경, 전 세계 총 확진자 수가 4천500만 명을 넘어섰다. 춘천시정부는 현재 코로나19 장기전을 대비한 정책을 마련 중이다.

문화도시선정

춘천시는 올해 초 제2차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현재 춘천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제2차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준비 중이다.

춘천시정부는 지난 7월 ‘춘천 반려동물 동행 플랫폼 비전선포식’을 열고 춘천시를 반려동물 산업의 메카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슬로시티 가입 신청

춘천시는 올해 초 국제슬로시티에 가입 신청서를 냈다. 현재 슬로시티 가입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슬로시티는 도시브랜드이자 경쟁적 발전보다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정책을 실제적으로 추구하겠다는 시정 철학을 상징한다.

학교 안/밖 창의예술교육

당초 학교 안 창의예술교육 사업으로 진행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밖 창의예술교육으로 변경돼 진행됐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국어·과학 등 초등학교 정규 교과목과 미술·무용·연극·음악 등의 예술장르를 결합한 통합예술교육을 진행해 양질의 교육 커리큘럼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모험놀이터

어린이 모험놀이터는 기존의 놀이터에서 탈피해 안전하면서도 어린이들의 모험심과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신개념 놀이터다. 현재 큰골근린공원에 제1호 모험놀이터가 조성 중이며, 지난달 제2호 놀이터 공모 신청을 받았다.

마을자치지원센터 

지난 7월 마을자치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재단법인 형태의 마을자치지원센터는 전국최초다. 주민자치, 마을공동체, 시민교육 지원업무를 주로 맡는다. 2021년에는 춘천시 시민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춘천시 동물보호센터/반려동물 산업

열악했던 춘천시 동물보호센터가 용산리 신축 건물로 이전했다. 춘천시정부는 지난 7월 ‘춘천 반려동물 동행 플랫폼 비전선포식’을 열고 춘천시를 반려동물 산업의 메카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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