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시민이 춘천 시민에게 전하는 다양한 사연 모음
혼자 잘 큰다는 생각만 하고 살았는데 제대 후 녀석은 덜컥 호텔에 취직하더니 그래도 제 아빠라고 제일 먼저 호텔에 초대했다. 자식 키우는 보람이 남다르다는데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인가 싶다. 녀석에게 분에 넘치는 대접을 받으니 내가 아들 같다.
김종근(석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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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근(석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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