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정부, 지원예산 3억5천만 원 확보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에 탄력 받을 전망

인구감소, 고령화 등 농촌의 위기극복을 위해 춘천시정부가 추진해온 귀농·귀촌 지원 사업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시정부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1년 귀농·귀촌 유치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1억7천500만 원과 도비 3천500만 원을 포함, 3억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춘천시정부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1년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출처=티스토리

이에 따라 시정부는 내년부터 △귀농귀촌지원센터 운영 △귀농인의 집 조성 △춘천에서 먼저 살아보기 체험 △귀농인 멘토·멘티 운영 등 10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정부와 민간 사업자가 함께 추진하는 농어업회의소 설립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정부 관계자는 “춘천시로 삶의 터전을 옮기는 귀농·귀촌인들이 준비 단계부터 정착 단계까지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있다. 이를 위해 춘천시농어업회의소와 연계를 추진 중이다. 귀농·귀촌인들이 춘천시에서 행복한 삶을 가꿔나갈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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