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그림 엮어서 그림책 발간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1천부 배부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은 청소년들이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만든 그림책을 발간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 열매를 맺은 청소년 그림책 사업은 청소년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고, 이를 그림책으로 엮어서 학교에 배부한다.

춘천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이 발간됐다. 오는 13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그림책에 실린 원화 20점이 전시된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청소년 그림책 강좌에 참여한 청소년 7명이 ‘10대, 나의 그림 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그린 그림을 책으로 묶었다. 그림책 제목은 ‘그림을 그리는 동안에’이며 1천부를 발간해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와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발간 기념으로 그림책에 실린 원화 20점을 11월 1일부터 13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 전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청소년 21명이 참여해 만든 그림책 ‘재밌고 재미있어서’와 ‘봄봄봄’ 2종의 그림책 2천부를 발간해 관내 학교 등에 배부했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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