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전 한국전쟁 판도 바꿨던 전투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춘천지구전투를 기념하기 위한 전승행사가 엄숙하게 거행됐다.

지난 6일 춘천지구 전적기념관 앞에서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가 개최됐다.

춘천지구전투는 한국전쟁 초기 국군 제6사단이 춘천에서 홍천에 이르는 지역에서 북한군 제2군단의 공격을 저지하여 국군의 조기 붕괴를 막아낸 전투다. 북한군의 기습 공격 전략에 일대 타격을 줬을 뿐만 아니라 아군의 주력이 한강방어선을 형성하고, 유엔군이 참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벌어준 매우 귀중한 승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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