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 축제의 패러다임 전환 모색
17.~21.…50여 개 체험·대화·투어·포럼

올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문화커뮤니티들이 함께 힘을 모아 축제를 연다.

‘시그널 페스티벌’은 문화도시 예비사업으로 운영된 ‘도시가 살롱’·‘춘천을 살아가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자’ 등에 참여한 30여 명의 시민이 카페·서점·공방 등 30여개 실내외공간에서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0여개 프로그램으로 펼치는 시민주도 축제이다.

시민의 신호로 문화의 봉화를 올리자는 의미를 담아 모든 프로그램을 시민이 직접 운영한다. 

코로나시대 축제의 전환을 모색하고자 소규모 인원이 소규모 공간에서 대화·체험·투어·공연 등 50여 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예술소통공간 곳’에서는 △시민의 사연을 예술 작품으로 만드는 ‘사연 상점’ △청소년들과 문화예술 종사자들의 대화 △도시의 소규모 공간과 커뮤니티를 주제로 하는 포럼 등이 열린다.

프로그램 당 5명씩 사전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cccf.or.kr)와 문화도시센터 시민문화팀(259-5423·5428)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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