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시민이 춘천 시민에게 전하는 다양한 사연 모음

엊저녁 율마에 물을 흠뻑 주고 퇴근하였지요. 오늘 아침 출근하여 화분을 교무실에 가져다 놓으려고 보니, 밤새 우리나라 지도를 그려 놓았네요.

“거참”, 몇 번이고 들여다보고 신기해하다 제주도와 독도가 없길래 인위적으로 물을 뿌려 보았더니 나타나질 않네요. 바닥 지형상 자연스럽게 물이 고인 거였네요. 옆 교실로 들어가 하얀 분필을 가져다 독도와 제주도를 그려 넣어봅니다.

신준철(석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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