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취재도 비대면으로…? 

강원도의회는 지금 행정사무감사가 한창이다. 지난 12일에는 경제건설위원회의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 감사가 있었다. 일정을 확인하니 창간 5주년 특집 ‘기자들의 수다’ 회의시간과 행정사무감사 시간이 겹쳐버렸다. “아! 어떡하지.” 그 때 ‘강원도의회 홈페이지’가 머리를 스쳤다. 그 곳에선 행정사무감사현장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안도의 숨이 절로 나왔다. 특집 회의하면서 취재도 가능하다니. 이젠 취재도 비대면으로…? 코로나19의 여파를 실감한다.   - 김 기자

 

무명의 한 기자가 응원합니다.

2차법정문화도시 심사를 위한 첫 무대가 마침내 열린다. 《춘천사람들》 대다수 독자들이 신문을 받아볼 17일에 문체부 실사단은 매의 눈을 뜨고 춘천 곳곳을 살피고 있을 터이다. 재단의 신신당부도 있었지만 혹시라도 누를 끼칠까 기자는 그들 근처에 얼씬도 하지 않기로 했다. 

이제 겨우 첫 관문이다. 춘천의 커다란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이름 없는 한 기자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 박 기자

 

‘다름’을 다독이는 ‘평등’한 배려

지난 9일, 제4회 춘천장애인인권영화제 ‘평등’이 유튜브로 중계됐다. 각본부터 촬영과 편집까지, 장애인들이 손수 만들어 더욱 마음을 울리는 작품들이 상영됐다. 춘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학수 소장은 감회가 남달랐다. “장애인 이동권은 장애인에게는 필수 기본권이며 생명권이다. 방안에서 휠체어, 휠체어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까지 몇 년이 흘러야만 했다.” 직접 겪어온 얘기라 절절함이 더했다. 

법과 제도만으로는 평등해질 수 없다. 나와 다름을 받아주고 다름의 아픔을 다독이는 ‘평등’한 배려심이 살만한 사회를 만든다는 생각이 들었다.   - 강 기자

 

‘강아지숲’을 방문해보니

 

강촌IC에서 남산면으로 15분쯤 들어가니 별천지가 펼쳐졌다. 지난 11일 개장한 반려동물 테마파크 ‘강아지숲’ 이야기다. 구석구석 살피고 체험해보니 개와 사람 모두 즐길 만한 공간이라 느껴졌다. 춘천을 반려동물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춘천시의 진정성도 감지된다. 아무쪼록 춘천시가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상징하는 도시가 됐으면 한다.   - 홍 기자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