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틀린 도티 지음 | 반비 펴냄 | 17,500원

 

삶의 방식은 모두 다른데, 죽음의 방식은 왜 같아야 할까? 매장이나 화장 외에 시신을 처리하는 다른 방법은 없을까? 20대에 화장터에 취직해 여성 장의사로 일한 필자는 인도네시아의 마네네 의식, 볼리비아의 냐티타, 미국의 야외 화장과 자연장까지 직접 목격한 지구촌 곳곳의 죽음 의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긴 여정을 마치고 장의사로 돌아온 저자는 말한다. 당신이 속한 문화권의 의례는 결코 절대적인 것이 아니며, 우리에게는 더 나은 죽음을 상상하고 선택할 권한이 있다고.

춘천광장서적
강원 춘천시 퇴계농공로 10 (석사동)
263-6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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