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꿈드림 카페 ‘DREAM’ 지난 16일 문 열어

춘천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 카페가 문을 열었다. 지난 16일 개소식을 한 춘천 꿈드림 청소년 카페 ‘DREAM’이다. 이 카페는 춘천시청소년지원센터와 춘천가톨릭청소년회가 함께 지원하고 있다.

카페 개소식은 사회와 바리스타 시연, 기념촬영까지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힘을 모아 이끌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홍보영상을 통해 볼링과 바리스타 등을 배우며 학교 밖에서도 배움과 상담의 기회를 마련해준 꿈드림 센터에 감사를 표했다.     

지난 16일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인 ‘DREAM’ 개소식에서 바리스타반 청소년들이 커피를 만들고 있다. 

개소식에 참여한 이재수 시장은 “미래의 인재인 청소년들이 학교 안, 학교 밖이라는 차이로 차별받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춘천의 청소년들이 잠재력을 이끌어내며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일관성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환주 시의장도 “이 공간에서 같이 어울리고 배우는 과정이 청소년들의 소통과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개소식은 바리스타 반 청소년들의 커피 내림 시연과 티타임으로 마무리됐다.

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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