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일본대사, 한림대학교 방문

한림대학교 김중수 총장은 지난 18일, 한림대를 방문한 도미타 고지 주한일본대사와 환담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주한일본대사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일본연구사업과 한·일교류사업 등이 환담의 주제였다. 

주한일본대사 일행은 춘천지역 일본연구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일본학연구소가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일본학 전문도서관인 ‘일본학도서관’을 둘러봤다. 이어 일송기념도서관의 ‘오에 시노부 일본근대사문고’를 돌아본 후 김 총장을 예방했다. 도미타 대사는 “한일대학생 교류와 문화교류가 지속돼야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도 “양국의 교류 사업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조하겠다 ”고 화답했다.

한림대학교는 2007년부터 대학생파견사업 등을 통해 일본 가나자와 대학·나고야시립대 등 13개 일본대학과 교류하고 있다. 부설 일본학연구소는 국제일본문화센터·도호쿠대학 등과 연구교류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