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재단 개소식…도내 컨트롤타워 역할

강원도관광재단 공식 로고.
강원도관광재단 공식 로고.

강원도 내 18개 시·군과 함께할 관광산업 통합 컨트롤타워가 출범했다.

지난 25일 강원도관광재단(대표 강옥희)이 춘천시 안마산로 세종빌딩 3층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강원관광에 시동을 걸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50명 미만의 관계자들만 참석해 소규모로 개최됐지만,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다시 한 번 강원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열정은 뜨거웠다.

강원도관광재단은 앞으로 도내 18개 시·군과 함께 관광 콘텐츠 발굴, 관광객 유치 활성화 등 급변하는 관광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한다. 재단은 이날 강원관광 미래전략 비전으로 ‘청정·평화·비상·세계화·열정·도전’을 제시하면서, 6개 비전을 바탕으로 강원도 천혜의 관광자원과 관광시설을 연계해 경쟁력 있는 관광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관광재단 초대 대표인 강 대표는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출신의 관광 전문가로, 36년 남짓 관광공사에서 근무했으며, 한국관광공사 창립 이래 첫 여성 부사장직을 맡은 바 있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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