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만나는 강원의 독립운동가

강원도교육청이 도내 지역별 독립운동가들의 활동과 기록을 담은 책자를 펴냈다. 

광복회 강원도지부와 함께 기획해서 올해 춘천, 원주, 강릉, 속초·양양, 철원, 동해·태백·삼척 6권을 발간했고, 그 외 지역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하는 책자는 내년에 나온다.

책자에는 지역별 독립운동가들의 활동 내역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도와 함께 이름, 출생·사망 연월일, 출신지 또는 거주지, 활동내용, 훈격 등이 담겼다. 

춘천 책자에는 류인석, 김영래, 김재하, 유근택, 조흥환, 지은원, 석오석, 정기공 등 80여 명의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도교육청 장주열 기획조정관은 “학생들에게 우리지역 독립운동의 역사를 알려서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뜻을 이어나가기 위해 지역별 독립운동사 및 독립운동가의 발굴과 자료 개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