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과 관동팔경’ 한민족의 이상향이 눈앞에
‘금강산과 관동팔경’ 한민족의 이상향이 눈앞에
  • 박종일 기자
  • 승인 2020.11.3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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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춘천박물관, 상설브랜드존 공개
〈백자발〉 〈경포대도〉 〈곡운구곡도첩〉 등 종합

국립춘천박물관(관장 홍진근)이 본관 2층 상설전시실에 브랜드존 ‘금강산과 관동팔경’을 공개했다.

이번 상설전시회는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금강산과 관동의 명승을 찾은 이들의 다양한 사연과 산물을 연결시켜서 강원을 대표하는 금강산 관동팔경이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에서 가지는 의미를 전반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2012년부터 꾸준하게 이어온 관동팔경 시리즈의 결과물이 종합되어 의미를 더한다.

국립춘천박물관이 새로 선보이는 상설전시 ‘금강산과 관동팔경’은 한국인의 이상향인 금강산과 관동팔경에 관한 다양한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있다.

금강산과 관동팔경은 오래도록 사랑받은 한국인의 이상향이다. 신라 화랑은 풍류와 차 문화를 즐겼고, 고려와 조선시대의 불교적 성지이자 도교적 전설의 근거지이다. 수많은 선조들의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자 여행지였다.

금강산 월출봉에서 발견된,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기 직전인 1390년 경 직접 봉안한 〈백자발〉, 가장 오래된 관동명승도로 알려진 16세기 중반의 〈경포대도〉, 조선 후기 성리학자 김수증의 주문으로 조세걸이 1682년에 그린 〈곡운구곡도첩〉, 신라 화랑이 차를 다려 마실 때 사용했을 돌화로 등 진귀한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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