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이하 청참위)가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는다.

청참위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20년 청소년참여위원회 우수사례’에서 혁신선도 분야 우수상에 선정됐다. 지난 8월 온라인으로 진행한 ‘춘천시 청소년 생활 실태조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조사는 춘천지역 청소년 36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가 청소년들의 삶에 어떤 변화를 초래했는지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과 서비스 지원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춘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진행한 ‘춘천시 청소년 생활 실태조사’가 높은 평가를 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는다.  사진은 올 해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사진 제공=춘천YMCA

시상식은 다음달 4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결과보고회에서 진행된다. 한편, ‘청참위’는 청소년들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청소년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가는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적 기구이다. 시장의 위촉으로 1년간 활동하고 활동전반의 지도와 운영은 춘천YMCA가 위탁 운영한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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