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한 달간 | 카페 줄루

강선주  〈딸기가 좋아〉

강선주 작가의 작품은 전통 민화와 닮은 듯 다르다. 가족과 이웃의 번영과 무병장수를 바라는 소망을 담았지만 그림 속 피사체는 춘천의 자연과 꽃·나무·새 등 일상의 자연 친구들이다. 특히 그의 손녀는 거의 모든 작품에 등장하여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아이콘이 됐다. 

길상의 의미를 담은 활짝 핀 꽃과 밝은 소녀가 찬바람과 코로나로 움츠린 시민들을 따뜻하게 감싼다.

문의 010-8791-4226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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