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는 시민기자들이  바라본 세상 이야기

‘법정동’. 옛날부터 있었던 법으로 정해진 행정구역을 이르는 말이다. 전각을 하는 원용석 작가가 춘천의 22개 법정동을 전각 작품으로 제작하였다고 한다. 12월 14일부터 공간 0(제로)에서 전시한다. 전각은 전서를 사용해 인장형식으로 표현하는 예술에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이제는 글자만 새기지 않는다. 원 작가의 전각 작품 안에도 소양 팔경인 소양정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경치가 숨어있다. 코로나로 인해 지친 마음이 이런 전시회를 통해 달래질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

고학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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