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소년수련관 분리배출 홍보 위해…21일까지

춘천시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이 ‘청소년 자원순환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자원순환 및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문화활동팀 최지애 팀장은 “최근 배달음식 일회용품 사용증가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하다. 이에 청소년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준비했다. 당초 계획은 토론회도 열어서 청소년들이 심각성을 더 체감하고 공유하길 바랐으나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로 축소됐다. 이를 계기로 학교부터 변화하길 희망한다. 나아가 분리배출 정보를 공공 배달앱 ‘불러봄내’에 노출시키는 등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춘천 관내 초·중등 재학생 및 8~16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자원순환 및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주제로 슬로건(표어), 포스터 작품을 2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부문별 중복참여가 가능하지만 1인 1점만 제출할 수 있다. 전문심사위원들이 공정하게 평가를 해서 총 18명에게 포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춘천시 청소년 홈페이지 청소년수련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다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244-1388)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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