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소식] “뉴스에 머물지 말고, 대안도 제시해야”
[조합 소식] “뉴스에 머물지 말고, 대안도 제시해야”
  • 홍석천 기자
  • 승인 2020.12.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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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독자위원회, 비대면 방식으로 열려
“핵심적인 문화계 소식 크게 실어 좋았다”
“창간축사 남성 편중, 여성 비율 높였으면”

춘천시민언론협동조합 독자위원회(위원장 김현희) 회의가 사회적 거리두기 준칙에 맞춰 지난 9일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다. 회의에는 김현희 위원장, 김종현 위원, 문선주 위원, 박신영 위원, 박영구 위원, 이지원 위원, 최은예 위원 등 7명의 위원과 이강희 이사, 정연구 발행인이 참석했다.

박신영 위원은 “문화계 소식, 특히 창의예술교육 등 핵심적인 문화계 소식을 크게 실어줘서 좋았다”면서 “지난 독자위원회에서 이야기가 나온 PDF신문에 대한 고려를 계속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9일 12월 독자위원회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다. 사진은 회의에 참석 중인 정연구 발행인

문선주 위원은 “신문을 볼 때마다 정성이 느껴진다. 그런데 이번 춘사 5주년 축사에서 남녀 비율이 매우 남성 쪽으로 편중돼 있다고 느꼈다. 실제 직책을 맡은 분들이 남성이 많지만 《춘천사사람들》이 성평등을 지향한다는 의미로라도 여성의 비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 또 레고랜드나 캠프페이지 이슈가 지나치게 1면에 많이 등장해 식상한 느낌이다. 중요한 문제이니 계속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뒷면으로 배치하는 것도 고려했으면 좋겠다. 특히 ‘춘사’가 현재 상황을 알려주는 신문에 머물지 말고 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운동성을 가진 매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지원 위원은 “김현희 시민기자가 쓴 빈티지 샵 ‘루 노스탈지크’ 기사 잘 봤다. 가게 주인을 개인적으로 잘 알고 있는데 지면으로 보니 반가웠다”고 말했다.

김종현 위원은 “신문이 많이 다채로워졌다는 것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계속 유지해 달라”고 부탁했다.

최은예 위원은 “춘천학 연구소가 계속 연재하고 있는 기사가 좋다. 춘천에 살면서도 몰랐던 문화유산이 많다. 앞으로 책으로 묶이기를 기대한다”면서 “몇몇 기사를 읽으면서 조금 더 친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가령 춘천 인문학교 강의를 요약한 기사를 보면 내용은 충실했지만 강사에 대한 소개가 없어서 더 찾아보고 싶어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정연구 발행인은 “좋은 제안을 많이 주셨다. 특히 춘천시의 해묵은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안을 찾는 시도는 꼭 해야 할 일이고, 내년부터 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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