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는 시민기자들이 바라본 세상 이야기

눈 내린 산을 머금은 호수의 물빛이 얼어버린 듯 차갑게 멈춰있다.
나도 가던 길 멈춰 세우고 호수에 비친 산을 바라본다.
내 마음도 호수에 비쳐 얼어버린 듯 한참이나 그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강봉덕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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