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장학금’,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
‘대학생 전입장려금’, 학기당 10만 원씩

춘천시정부가 대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두 가지 지원금이 있다, ‘봄내장학금’과 ‘대학생 전입 장려금’이다. 

‘봄내장학금’은 춘천시의 중·고·대학생들에게 준다. ‘대학생 전입장려금’은 춘천시로 전입신고를 한 대학생에게 지급한다. 

춘천시정부는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원금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교동 춘천시청별관 내에 위치해 있는 춘천시민장학복지재단
춘천시정부는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원금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교동 춘천시청별관 내에 위치해 있는 춘천시민장학복지재단

신축년 새해 부푼 꿈을 안고 춘천에서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새내기들을 위해 시정부의 지원금 정책을 소개한다.

봄내장학금

봄내장학금은 춘천 출신의 인재를 찾아 육성하고, 춘천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 2회 신청을 받으며 학기 시작 직후인 3월과 9월쯤 공고가 올라온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천135명의 학생들에게 총 9억573만3천 원을 제공했는데, 해마다 장학인원과 금액이 증가하고 있다. 장학금액은 대학생의 경우 납부금과 등록금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이다.

봄내장학금은 △애향장학금과 △성적우수장학금 △특기장학금 △주소이전장학금으로 나뉜다. 주소이전장학금은 춘천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하면 받을 수 있다. 나머지 장학금은 춘천시에 1년 이상 거주해야 받을 수 있다.

대학생 전입장려금

대학생 전입장려금은 시정부의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 2020년의 경우 2천206명에게 총 2억2천60만 원이 제공됐다.

신청 대상은 춘천시로 전입신고한지 3개월이 지난 춘천 소재 대학 재학생이다. 지원금은 학기 당 10만 원씩 최대 80만 원이다. 신청방법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하면 된다.

한다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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