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사업
먹방·친환경·육아·무형문화재 명인 소개

‘2020 강원도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사업’의 우수 활동자가 선정됐다.

방송통신위원장상은 채널 ‘찬찬히 교대생’의 강민찬 씨가 차지했다. 채널은 강원도 시골 작은 학교 신규 초등교사의 일상을 담았다.

‘2020 강원도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사업’의 우수 크리에이터들이다. 왼쪽부터 ‘퀵앤슬로우’·‘해죽이북카페’·‘집밥할머니’·‘찬찬히교대생’·‘화천부부’.  사진 제공=시청자미디어센터
‘2020 강원도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사업’의 우수 크리에이터들이다. 왼쪽부터 ‘퀵앤슬로우’·‘해죽이북카페’·‘집밥할머니’·‘찬찬히교대생’·‘화천부부’     사진 제공=시청자미디어센터

도지사상은 친·외할머니 같은 푸근한 이미지로 손수 만든 다양한 집 밥 먹방을 선보이는 ‘집 밥 할머니’와 환경·농사·육아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화천부부’에게 돌아갔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상은 강릉살이와 책을 소개하는 ‘해죽이북카페’,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장상은 나전칠기장, 전통자수장 등 강원의 명인과 무형문화재 등을 알려주는 ‘퀵앤슬로우’가 선정됐다.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사업’은 강원도 홍보를 위해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난해 3월 15팀을 선발해서 촬영장비와 시설, 창작지원금을 제공하고, 미디어 윤리 및 저작권, 콘텐츠 기획 등에 관한 교육도 실시했다.

이후 각 팀들은 관광명소 소개·캠핑·음식·육아·무형문화재 명인 등 강원을 알리는 다양한 소재를 담아서 각각 6편씩 총 90편의 콘텐츠를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에 따르면 각 채널의 구독자가 평균 44% 상승하는 성과를 이루어서 강원도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일 기자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