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체육회, 시·군체육회 통해 신청 받아
선정된 학교에 10달간 2천300여 만 원 지원

대한체육회가 학교체육시설 유휴시간 시설이용을 위한 ‘2021년도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강원도체육회(회장 양희구)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체육관 시설이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시·군 체육회와 힘을 모을 계획이다. 체육관이 있는 학교가 시·군 체육회에 사업 응모를 하면 해당 시설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대한체육회가 학교체육시설 유휴시간 시설이용을 위한 ‘2021년도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사진은 춘천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 모습

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이번 달 27일까지 해당 지역 시·군 체육회에 응모하면 된다. 응모된 서류는 도체육회가 29일까지 대한체육회에 제출한다.

대한체육회는 작년에 운영했던 시설과 새롭게 신청한 시설을 평가해 전국 155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는 10개월간 2천300여 만 원의 인건비와 운영비를 시·군체육회를 통해 지원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도체육회 스포츠진흥과(816-7728)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성 도체육회 여가스포츠팀장은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 사업은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도내 10개 학교가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 지역주민들의 평가도 좋았다. 이번에는 더 많은 학교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관심 있는 학교의 많은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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