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낚시터 한 달간 특별안전점검
오월낚시터 등 지역 내 10곳 대상

춘천시정부가 관내 얼음낚시터를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얼음낚시터는 겨울철에 사람들이 모이는 인기장소로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큰 곳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시정부는 현장에서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낚시터에 사람들이 밀집하는 것을 방지키로 했다. 얼음낚시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명사고 예방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춘천시정부는 지난 1일부터 춘천 내 얼음낚시터를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출처=게티이미지

주요 점검 장소는 오월낚시터, 세월낚시터, 지촌1리 마을회관 앞, 신포낚시터, 현지사 앞, 고탄리 등 10개소다.

시정부 안전관리담당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더불어 시행중인 5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 등 방역지침에 따라 대면 접촉 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얼음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침착하게 119에 신고하고 장대나 로프로 구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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