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정부, 오는 10일까지 선정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위한 사업

춘천시정부는 ‘남은음식 싸주기 활성화 지원사업(이하 남은음식  싸주기)’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 사업자는 오는 10일까지 선정하고, 이후 3월에 남은 음식을 싸는 포장용기 지원을 시작한다. 

음식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한 ‘남은 음식 싸주기’에 시정부는 올해 8천82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사업비의 20%(1천820만 원)는 선정된 보조사업자가 부담한다. 

춘천시정부가 남은음식 싸주기 활성화 지원사업 보조사업자 신청을 오는 10일까지 받는다. 사진은 음식물 포장용기       출처=구글이미지

보조사업자 신청자격은 △사업의 직접 수혜자가 불특정 다수일 것 △구성원 상호간에 이익분배를 하지 아니할 것 △사실상 특정정당 또는 선출직 후보를 지지ㆍ지원 또는 반대할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거나, 특정 종교의 교리전파를 주된 목적으로 설립ㆍ운영되지 아니할 것 △상시 구성원수가 100인 이상일 것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실적이 있을 것 △법인이 아닌 단체일 경우에는 대표자 또는 관리인이 있을 것 등의 비영리단체 기본요건을 충족해야한다. 또한 시장이 권장하는 사업으로 목적달성 수행능력이 있어야 한다.

단, △친목 성격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체 또는 단체 △단합대회, 정기총회 등 내부행사 경비 △유사·중복된 사업으로 지원을 받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단체 △지방세 및 세외수입을 체납한 개인 또는 법인·단체 △기타 시가 지원함이 타당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사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제출서류 및 자세한 지원방법, 심사, 통보 등 자세한 사항은 춘천시청 자원순환과(250-4741)로 연락하면 된다.

시정부 자원순환과 담당자는 “선정된 사업은 보조금 교부신청에 따라 보조금이 지원된다”며 “ 선정된 사업자는 사업완료 후 2개월 이내 사업실적보고서와 정산보고서를 제출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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