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테마 별 연중 캠페인 실시
도민참여와 공감대형성에 초점
맹견 안전관리 강화 등 홍보도

강원도가 반려동물인구 1천500만 시대를 맞아 ‘2021년도 반려동물과의 동행캠페인’을 연중 실시한다. 

반려동물 동행캠페인은 파양·유기·유실동물 발생 방지를 위한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개 물림사고와 소음 같은 사회적 문제해결과 동물이 보호받고 생명이 존중되는 동물보호문화 정착에 도민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 캠페인의 초점이 맞춰진다. 

강원도가 성숙한 반려동물문화 정착을 위해 연중 캠페인을 실시한다.     출처=픽사베이

캠페인은 9개 테마로 진행된다. △맹견안전관리 강화 △반려동물 소유자 의무사항 준수 △동물학대 방지 △반려인의 책임감 있는 양육 등이다. 미흡한 사항은 즉시 계도조치하고, 동물학대와 같이 중대 불법행위가 확인될 경우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고발 등 엄중히 처분할 계획이다. 홍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문자발송, 우편발송, 방송매체 활용 등 비대면 홍보방식을 병행한다.

서종억 동물방역과장은 “반려동물 동행캠페인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반려동물 소유자 등이 동물보호법상의 의무사항과 생활 속 펫티켓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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