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이랑 상걸리 전통장’ 참발효어워즈 2021 고추장 부문 대상 수상
시정부 ‘춘천시 지역푸드플랜’을 수립…시민에게 안심 먹거리 제공

친환경 농법으로 춘천에서 재배한 콩과 태양초로 만든 고추장이 전국에서 인정받았다.

춘천시정부는 동면 상걸리 주민들이 운영하는 ‘콩이랑 상걸리 전통장’이 참발효어워즈 2021 고추장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면 상걸리 주민들이 운영하는 ‘콩이랑 상걸리 전통장’이 참발효어워즈 2021 고추장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출처=콩이랑 상걸리 전통장

참발효어워즈는 슬로푸드문화원이 주최하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드는 국내 유일의 발효식품 전문 시상식이다.

대상선정으로 ‘콩이랑 상걸리 전통장’은 1년간 ‘참발효2021’ 심벌마크 사용권을 부여받는다. 상걸리 고추장은 신세계백화점 기획행사 ‘참발효마켓@신세계백화점’에서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YouTube@내일의식탁에서 진행된다.

용해중 안심농식품과장은 “참발효어워즈2021 선정결과는 춘천시 지역 내 먹거리 순환체계의 당위성을 보여 준 사례다. 우리 땅에서 키운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로 춘천시민들의 식탁을 채울 때까지 지역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정부는 2019년부터 ‘춘천시 지역푸드플랜’을 수립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춘천을 먹거리 명소로 만들기 위해 춘천먹거리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강원대학교와 함께 농식품산업 관련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춘천 먹거리 사업 육성을 계획하고 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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