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미술협회 공공미술프로젝트 ‘춘천가는 예술기차’
퇴계천길 터널 총 10구간 벽화조성…4월 말까지
퇴계천길 터널이 공공미술(벽화) 공간으로 변신한다.
공공미술프로젝트 ‘춘천가는 예술기차’는 춘천미술협회 37명의 작가와 행정인력이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동네미술’에 선정되어 총 4억 원의 사업비로 오는 4월 말까지 조성된다. 퇴계천길 터널이 총 10개 구간으로 나뉘어져 춘천의 상징과 이야기가 담긴 벽화들이 설치된다.
1구간: 춘천가는 예술기차 I
기차를 타고 춘천을 여행했던 추억을 소재로 한 기차 오브제와 벽화 조성.
2구간: 사랑의 길 Ⅰ(Love Walk)
입체조형물과 그래피티, 웹툰, 애니메이션, 페인팅드로잉 등 다양한 회화 기법이 동원되어 사랑을 상징하는 하트, 큐피드, 나비, 장미꽃, 어린왕자와 별, 개나리 꽃길 등을 표현.
3구간: 물의 도시
호반의 도시를 상징하는 강의 이미지를 시각화.
4구간: QR 전시관
춘천미술협회 회원들의 작품을 QR코드를 이용해 감상하는 가상갤러리.
5구간: 시민참여그림, 골드버그(Goldberg Machine), 춘천의 인물우표
공모를 통해 시민들이 바라는 춘천의 모습을 벽화로 제작, 골드버그 장치를 활용한 이색 공간 조성, 춘천 출신의 유명인 10여 명을 우표 이미지로 표현.
6구간: QR 아트맵
춘천지도를 일러스트와 입체적인 부조로 제작하여 QR코드로 춘천의 명소를 검색하는 공간.
7구간: 코미디 황제 이주일과 한국근대조각의 선구자 권진규
춘천 출신 코미디언 이주일과 한국근대조각의 선구자 권진규의 업적을 기리는 벽화 공간.
8구간: 춘천이야기
공모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벽화로 표현.
9구간: 사랑의 길 Ⅱ(Love Walk)
입체조형물과 그래피티, 웹툰, 애니메이션, 페인팅드로잉 등 다양한 회화 기법을 통해 사랑을 상징하는 벽화로 표현.
10구간: 춘천가는 예술기차 Ⅱ
기차를 타고 춘천을 여행했던 추억을 소재로 한 기차 오브제와 벽화 조성.
박종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