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일곱시반’ 디지털 싱글 〈Annoying〉
춘천에 근거지를 두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밴드 ‘일곱시반’(김재헌·이지성·황현중)이 최근 디지털 싱글 〈Annoying〉을 발표했다.
〈Annoying〉은 ‘일곱시반’의 네 번째 싱글로서 이전 곡들의 무거움을 살짝 내려놓았다. 세상과 현대인에 대한 날선 충고가 경쾌하고 청량한 사운드에 실려 부담 없이 다가온다.
작사·작곡을 맡은 김재헌은 “특정 장르에 집중하기보다는 밴드음악 그 자체가 좋고 대중이 좋아하는 음악을 추구한다. 타인의 말로 상처를 받은 사람들이 이 노래를 듣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에 결성된 ‘일곱시반’은 보컬 김재헌, 기타 이지성, 베이스 황현중으로 구성됐다. 2017년 첫 EP앨범 〈아니야〉를 시작으로 〈I Care About You〉, 〈Burn Out〉 등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밴드는 현재 다섯 번째 싱글 〈좋은 밤〉을 녹음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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