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지원사업 선정… 비대면 관람 메타버스앱 개발

토이로봇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 콘텐츠 체험존이 들어선다.

춘천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판 뉴딜사업으로 공모한 ‘실감 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 지원사업’과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토이로봇관에 실감 콘텐츠 체험존이 올해 안에 들어선다.

토이로봇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 콘텐츠 체험존이 들어선다.

실감 콘텐츠 체험존은 급변하는 신기술에 사회적 이슈인 환경 스토리가 더해진다. 또 최근 10대 청소년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른바 ‘메타버스(Metaverse) 놀이터’라고 불리는 앱 개발도 추진된다. 메타버스는 가상·초월을 뜻하는 meta(메타)와 현실·우주를 뜻하는 universe(유니버스)의 합성어다. 아바타가 존재하는 가상세계 ‘메타버스(Metaverse)’에서 이용자들은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직접 물건을 만들어 팔고, 가상현실에서 통용되는 화폐로 쇼핑도 하며 때로는 유명 연예인의 콘서트를 보러 가기도 한다.

실감 콘텐츠 체험촌에서는 관람객이 앱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애니메이션박물관과 토이로봇관을 비대면으로 관람하고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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