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는 시민기자들이 바라본 세상 이야기

기러기목 오릿과의 조류로서 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지정된 원앙이다.

 

수컷의 몸 빛깔이 아름다우며 여러 가지 색깔의 늘어진 댕기와 흰색 둘레 턱에서 목 옆면에 이르는 오렌지색 깃털, 붉은색의 윗가슴, 노란 옆구리와 선명한 오렌지색의 부채꼴 날개 깃털 등을 가지고 있다.

암컷은 갈색 바탕에 회색 얼룩이 있으며 배는 흰색을 띠고 눈 둘레도 흰색이 뚜렷하다.

요즘 코로나로 인하여 힘든 시기지만 가까운 공지천 둔치를 거닐다 보면 금실 좋은 원앙도 관찰할 수 있으며, 여러 종류의 텃새들도 덤으로 관찰할 수가 있어 기분전환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촬영장소: 공지천 석사교 아래쪽에서 촬영 / 촬영일시: 2월 19일(금) 오전 09:00~11:00

고학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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