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잉 디스크·트레킹 원반던지기… 대한플라잉디스크연맹 협력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 소속기관인 국립춘천숲체원(원장 최정호)이 산림레포츠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대한플라잉디스크연맹(회장 김동진)과 지난달 23일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초·중·고 교과과정인 ‘플라잉 디스크’와 숲길(산림레포츠길) 체험이 결합된 새로운 레포츠 ‘트레킹 원반던지기’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국립춘천숲체원이 ‘플라잉 디스크’(사진)와 ‘트레킹 원반던지기’ 활성화에 나선다.       사진 제공=국립춘천숲체원

플라잉 디스크란 지름 20~25㎝의 원반 형태의 디스크를 던지며 주고받거나 디스캐처에 넣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2010년부터는 초·중·고 교과에 수록되고 체육과목으로 채택되는 등 친환경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청소년 교과과정 연계 산림레포츠 발굴·운영 △산림청 지정 산림레포츠 종목 확대 협력 △장비·시설 등 보유자원 상호 지원 △전문가 양성 교육협력 등이다.

최정호 국립춘천숲체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레포츠 특화시설로서 국민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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