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만 9~24세 20명… 청소년실태 인권모니터링 정책참여 등

춘천시가 청소년참여위원회 ‘청목거울’(청소년의 목소리, 거대한 울림)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에 의해 청소년이 직접 청소년 정책 및 사업의 의사결정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서 청소년정책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고, 청소년의 권익 증진을 도모하는 청소년 참여기구다.

지난해 청소년 참여위원회의 청소년 위원들은 ‘코로나19 춘천시 청소년 생활실태조사’를 벌여서 큰 주목을 받았다. 사진은 당시 회의 상황.      사진 제공=춘천시 청소년 참여위원회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고, 신규위원 20명을 모집한다. 춘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9~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주요활동으로는 △월 1회 이상 정기회의 △관내 청소년 실태 및 인권 모니터링 △청소년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의견제시 △정책개발 워크숍 및 참여예산학교 운영 △권익 증진 캠페인 기획 및 정책토론회 등이다.

지원방법은 춘천시 청소년 또는 춘천YMCA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지원신청서를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춘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해 청소년특별회의 지역회의 실천활동 우수사례 혁신선도분야에서 우수상(여성가족부 장관상) 및 강원도 청소년정책제언대회에서 2등을 차지했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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