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부터 춘천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개방
춘천시민만 이용 가능, 수용가능 인원 50%로 제한

춘천지역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이용이 가능해지며, 코로나19로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춘천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는 지난달 16일 실외 체육시설 개방에 이어 지난달 26일부터 실내 공공체육시설 운영을 시작했다. 실내·외 체육시설 개방은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았던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춘천지역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이용이 가능해졌다. 사진은 국민생활관     사진 제공=춘천도시공사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운영 준비를 마치고 지난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석면 철거공사가 진행중인 호반체육관은 오는 4월 개방할 예정이다.

각 체육시설은 수용 가능 인원의 50% 이내에서 춘천시민만 이용이 가능하다.

정순구 시 체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이번 체육시설 개방을 통해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은 5일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켜 달라”고 부탁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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