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난달 26일 접종 시작해 11월까지 도민 70% 접종 목표

강원도와 강원대학교병원은 코로나19 극복과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대책 강화와 코로나19 예방접종 홍보를 시작했다.

강원대학교병원은 지난 12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AZ) 1차 접종을 완료하고, 2차 접종을 8주 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 120명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원도와 강원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홍보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달 26일 백신접종 모습     사진 제공=춘천시

지난 10일 22시 현재 도내 AZ 백신 접종자는 △요양병원 3천137명(접종률 83.4%) △요양시설 3천848명(접종률 72.2%) △1차대응 1천362명(접종률 35.3%)이다.

춘천시는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1천601명(접종률 68.3%) △1차대응 인원 39명(접종률 10.11%)에게 접종했다.

강원대학교병원 관계자는 “도민들이 기대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됐지만, 가짜뉴스와 예방접종 이상반응 관련 뉴스로 백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예방접종을 기피하는 조짐이 보인다”라며 “의료인이 먼저 예방접종을 하는 모습을 보고 불안감으로 인한 예방접종 기피 현상이 해소돼 안심하고 도민들이 접종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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