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상위 지원 5개 영화제 중… 구성·특색·방역 호평

춘천영화제가 지난해 강원영상위원회가 지원한 도내 5개 영화제 평가서인 ‘2020 도내 군소영화제 지원사업 시민모니터링단 종합보고서’에서 정동진독립영화제, 원주여성영화제, 원주옥상영화제, 양양그랑블루페스티벌(행사 취소) 중 가장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춘천영화제가 지난해 강원영상위원회가 지원한 도내 5개 군소영화제 시민모니터링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춘천영화제의 폐막식.

춘천영화제는 종합보고서의 여러 평가 항목 가운데 영화제 프로그램 구성, 영화제 특색, 환경, 편의성, 코로나 방역, 재방문 권유 부문에서 높은 평을 받았다.

이안 운영위원장은 “SF장르로 새롭게 변신한 데 이어 방역에 철저히 대비, 오프라인 상영과 온라인 프로그램을 잘 운용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 같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사무국을 정비하고 올해 영화제 준비를 일찍 준비하기 시작했다. 정상 개최를 원칙으로 지역 소상공인·지역예술인들과의 협업, 시민 맞춤형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영화제는 지난해 춘천시 시민소통플랫폼 ‘봄의 대화’에서 실시한 ‘시민이 선정하는 춘천시 10대 정책’에서 예술문화 행사로는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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