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기야 아가왈 지음 | 반니 | 22,000원

 

저자의 분석에 따르면 ‘무의식적 편향’은 인간이 본능적으로 탑재한 생각 도구에 가깝다. 예컨대 자연 세계에서 정확성보다 판단 속도가 생존에 유리했기 때문에 간단한 사고 과정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졌고, 이것이 편견의 일종이 된 것이다. 이밖에도 저자는 확증편향을 비롯한 심리학, 편도체 반응을 둘러싼 뇌과학 등 편견에 관련한 여러 분야의 지식을 바탕으로 인간이 왜 편견에 취약한지 다각도로 분석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성, 인종, 외모에 관한 차별이 우리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내는 양상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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