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이번 달 말까지 비산먼지 및 대기배출시설 설치 사업장 특별점검
운행차량 배출가스 특별단속 동시 진행… 봄철 불청객 미세먼지 대응

춘천시가 봄철 불청객인 미세먼지 대응에 나선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중점관리시설과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 적정 여부를 확인한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3월 31일까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중점관리시설과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 적정 여부를 확인한다.     출처=환경부

점검대상은 비산먼지발생 및 대기배출시설 설치 사업장이다. 시는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구성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이행 여부 및 비산먼지 저감 방지시설 등 법적 준수사항 여부를 살핀다. 관련 법에 따라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운행차 배출가스 특별단속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단속장소는 동산면 원창고개이다. 카메라로 녹화된 영상을 통해 경유 차량의 매연 배출 정도를 분석해 기준초과 여부를 결정한다. 매연 배출 정도가 기준을 초과하면 개선을 권고하고 자가 정비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강대근 기후에너지과장은 “춘천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해 교통부문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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