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 지음 | 창비 | 14,000원

 

소설가 신경숙의 신작 장편소설 《아버지에게 갔었어》가 출간되었다. 이번 소설은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상실을 통해 비로소 아버지라는 한 사람에게 가 닿게 되는 과정을 절절하게 그려낸 이야기로,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삶과 세상에 대한 무르익은 통찰과 철학, 그리고 가족을 향한 연민에서 비롯된 깊은 사유를 응축해 내면서 가족의 나이 듦을 처음 바라보게 된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시리고도 찬란하게 펼쳐 놓는다.

데미안책방
강원 춘천시 춘천로 17번길 37 (온의동)
252-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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