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 대상 16주차 교육 진행… 현장학습 2회 추진

평화교류 인식 확산을 위해 남북경협 전문가가 수업을 진행하는 아카데미가 시작된다.

춘천시와 강원대학교는 다음 달 12일까지 남북교류 전문가 그룹 육성을 위한 제4기 남북교류협력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남북교류협력 아카데미 수료자는 총 94명이다. 아카데미는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다. 교육은 16주 과정으로 격주로 수요일마다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교육 중 2회에 걸쳐 접경지역을 답사하는 현장교육도 실시한다. 수강료 일부는 유료다.

남북교류혁력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아카데미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자 중 30명을 선발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강원대학교 홈페이지(http://www.kangwon.ac.kr/)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제출은 전자우편(kisu@kangwon.ac.kr)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대학교 통일연구원(250-80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찬우 시 대외협력담당관은 “남북 화해와 협력으로 미래시대 평화와 공동발전을 이루는 일은 춘천시가 지향하고 준비하는 사안”이라며 “남북 협력사업에 관심있는 중소기업 관계자와 상공인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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