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계절 분산 개최 소식·입주단체 소개·인터뷰 등

춘천인형극제가 봄을 맞이하여 계간 웹진 《코바진》 2호를 발행했다.

《코바진》은 춘천인형극제가 펴내는 인형극 소식지로서 지난해 12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계간으로 발행된다. 이번에 나온 2호 웹진에는 올해 개최되는 제33회 춘천인형극제의 4계절 분산 진행 소식과 인형극 전문 아카데미에 대한 이야기, 춘천시립인형극단의 상임단원 3명이 만드는 3인3색 작은 공연 이야기를 담았다.

춘천인형극장 입주단체로 선정된 5개 극단(개구쟁이 인형극단, 극단 로.기.나래, 극단 별 비612, 상상이상, 문화예술굼터 뽱)과 춘천인형극제 신작 지원 공모 작품 6편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선욱현 춘천인형극제 예술감독이 ‘춘천인이 바라보는 춘천인형극제’라는 주제로  용선중 연출가의 인터뷰를 담았다. 용 연출가의 “춘천인형극제는 인형극인들이 맘껏 놀 수 있는 놀이터로 회복해야 한다. 인형극인들이 열정적으로 재미나게 놀면 시민들은 돌아올 것이다”라는 말이 인상적이다. 이밖에 인형극단 ‘친구들’의 김성수 대표, 제1회 퍼펫필름 대상수상팀 ‘동그라미 공방’의 이정윤 대표, 밴드 ‘오도방구’의 인터뷰 등도 실렸다.

한편 《코바진》은 춘천인형극제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으며 앞으로 인쇄물로도 발행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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