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 110명에게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마스크 스트랩 전달

K-water 소양강댐지사(지사장 강기호)가 설립한 소양강댐효나눔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지역 내 한솔어린이집, 진실어린이집의 원아 110명에게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마스크 스트랩을 전달했다.

소양강댐효나눔복지센터는 어린이집 원아 110명에게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마스크 스트랩을 전달했다.      사진 제공=소양강댐효나눔복지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마을공동체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사업은 5명의 시니어 봉사자가 코로나19로 사회적 단절을 경험하고 있는 20명의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함께 추진했다. 이들은 마스크 스트랩 제작 외 콩나물 키우기, 재활용을 이용한 화초심기, 민화 색칠하기 등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각 가정에서 진행했다.

이번 마스크 스트랩 제작에 참여한 전점순(79세)씨는 “한 고리 한 고리 연결이 쉽지는 않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친구들과의 만남과 관계도 멀리해야 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선물을 받고 기뻐할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기쁜 마음에 임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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