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21일까지 2021년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가능

춘천시가 개별공시지가 상승에 따라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일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도입으로 올해 춘천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약 9% 상승했다.

춘천시가 개별공시지가 상승에 따라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개별공시지가 열람과 의견제출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 24만1천764필지가 열람 대상이다.

열람 대상자는 지번별 1㎡당 토지가격을 열람 후 이의가 있으면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견 제출된 대상 필지는 감정평가사가 △토지특성 △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여부 △인근 지가와의 균형성 등을 재검증할 계획이다.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를 거쳐 결정된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열람 및 의견제출은 오는 26일까지 시청 토지정보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와 일사편리부동산 통합열람 사이트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유홍규 토지정보과장은 “개별공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은 시민의 소중한 재산관리 및 알권리 기회를 제공하는 아주 중요한 일”이라며 “기간 내 꼭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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