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마트 감성 미래학교’ 사업추진 2025년까지
올해 소양초·춘천초등학교 등 24동… 내년 완공

강원도교육청이 학생의 효율적 수업 공간 마련과 새로운 교육체계 지원을 위한 ‘그린스마트 감성 미래학교’ 사업을 추진한다.

그린스마트 감성 미래학교는 저탄소 지향 그린학교,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첨단 교실, 학생 참여 설계를 통한 공간혁신,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생활SOC 학교시설 복합화, 교육구성원을 위한 학교시설 감성화 등 5가지 기본원칙으로 조성된다.

도교육청이 도 내 학생 수 60명 이상 학교 중 40년 이상 노후시설 88동에 2025년까지 총 5천368억 원을 투입해서 ‘그린스마트 감성 미래학교’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올해 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된 춘천초등학교.

학생 수 60명 이상 학교 중 40년 이상 노후시설 88동에 2025년까지 총 5천368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대상은 △고교학점제 운영학교 △혁신학교 △교육과정 선도학교 등 교육정책 목표 달성에 필요한 학교를 우선으로 선정하고, △경과 연수 △내진 성능 및 구조보강 여부 △석면 보유 △단열 성능 △최근 시설보유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순위를 조정한다.

올해 사업 계획물량은 24동으로 교육부 검토위원회 심의를 거쳐 17개 학교가 선정됐고 나머지 7동에 대해선 내년 대상학교 선정시 확정할 계획이다. 춘천에서는 소양초등학교의 본관동과 춘천초등학교의 본관교실동이 선정됐다. 올해 안에 설계 등 사전준비를 마치고 내년 초에 공사를 시작 연말에 완공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학생 수 60명 이상 학교의 전체 건물은 총 2천721동으로 이 가운데 40년 이상 노후시설은 교사용 223동 등 전체 377동이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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