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및 소양강 내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 설치
수문 자동화 및 원격조정으로 비상시 수문 통제 가능

북한강과 소양강 내에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이 구축된다.

춘천시는 이번 달에 국비 17억 원을 투입한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이 준공된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이번 달에 국비 17억 원을 투입한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이 준공된다고 밝혔다.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은 홍수나 집중호우 등으로 수문을 내리거나 올려야 할 때 직접 현장에 나가지 않고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침수지역에 있는 시민들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수로 인한 침수에 대비해 의암호 상류 북한강 일원 16개소와 소양강 1개소에 수문이 설치된다.

마득화 건설과장은 “스마트 하천관리시스템을 운영해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CCTV와 수위계, 비상벨 등을 통해 하천 상황을 면밀하게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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