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약사리로 뛰어들다’… 3.26.~28. 약사명동 일대
약사리문화마을 탐방·문화체험 등… 청년세대 정착 유인

춘천과 서울의 청년들이 지난달 26~28일 약사리 문화마을을 즐겼다.

약사명동 도시재생센터가 주관하고 협동조합 ‘판’이 기획·운영한 ‘청년, 약사리로 뛰어들다’는 청년의 지역정착을 위한 소프트랜딩 사업이다. 청년들에게 약사리 문화마을의 다양한 자원을 체험하게 하고 지역을 홍보하려는 취지이다. 나아가 청년의 자연스런 정착을 유인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청년의 지역정착을 위한 소프트랜딩사업 ‘청년, 약사리로 뛰어들다’에 참여한 춘천과 서울의 청년들이 지난달 26~28일 약사리 문화마을을 즐겼다.       사진 제공=협동조합 판

14명의 청년들은 약사리 문화마을과 육림고개 탐방, 청년 상인과의 대화, ‘인생공방’ 입주단체 ‘몸의 대화’와 함께한 마음치유 프로그램 참여, 소양강 카누 체험, 빈집투어와 마을자원 조사 등을 통해 약사명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

마지막 날에는 체험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향후 레고랜드 관광객들이 춘천 관광까지 할 수 있도록 관광 투어 버스를 운영하자 △도시재생센터들이 문화자원을 공유하자 △육림극장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자 등이다.

고화정 씨는 “낯선 청년들이 모여 편견 없이 솔직하게 소통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덕분에 약사리 문화마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커졌다”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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