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서 바이오소재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강원대학교가 참여하는 ‘북한강 유역 산림 그린바이오 자원화 센터’가 건립된다고 한다. 산림 부산물을 수거해 팰릿 또는 퇴비 등으로 사용하는 기존의 방식을 넘어 부산물에서 바이오 소재를 추출해 고부가가치화할 계획이란다. 일각에서는 사업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어찌 됐든 140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사업인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 기자

 

실무담당자도 빛내 주세요

지난 3월의 마지막 날 시청 남문에서 문화도시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문화도시 춘천의 앞날을 축하하듯 날씨는 화창했고 햇살은 눈부셨다. 모든 기념식이 그러하듯 주요 인사의 축사로 시작해서 기념촬영으로 끝이 났다. 문화도시 사업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시민도 초청받아 문화도시 현판의 베일을 함께 걷었다. 다만 한 가지,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밤낮으로 헌신한 문화도시센터 실무담당자 한두 명도 나란히 섰다면 더 흐뭇했겠다. 앞으로의 5년을 격려하는 의미로 말이다.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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