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파인스타인 지음 | 오월의봄 | 42,000원

 

무기거래는 합법성과 윤리성의 정도에 따라 공식적인 거래와 ‘그레이마켓’, ‘블랙마켓’이라고 부르는 비공식적, 비합법적 거래로 나뉜다. 이러한 무기거래는 전 세계 무역 관련 부패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거대한 계약 규모, 소수에 집중된 구매 결정권, ‘국가안보’라는 장막이 부패를 낳는 최적의 조건으로 작용한다. 세계 무기산업을 20년 이상 파헤친 저자는 1차대전 전후부터 현재까지,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아프리카 대륙까지 방대한 자료를 아우르며 전쟁이 ‘산업’이 된 역사를 되짚고, 이 산업에 뛰어든 수많은 인물들을 소환하며 고발한다.

춘천광장서적

강원 춘천시 퇴계농공로 10 (석사동)

263-6580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