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립도서관 어린이 10명 대상
수화 배워 장애인 깊이 이해하길

오는 4월 20일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장애인의 날이다. 춘천시립도서관(관장 이춘복)은 장애인의 날을 즈음하여 지난 3일부터 4월 매주 토요일에 초등학교 대상 ‘아름다운 언어, 수화배우기’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1~2학년 어린이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온라인으로 시작됐다. 강원도농아인협회 춘천시지회 수화전문강사가 프란트 요제프후 아니니크의 《손으로 말해요》와 라사 잔쵸스카이테의 《수화로 시끌벅적 유쾌하게》를 바탕으로 강좌를 진행했다.

이춘복 시립도서관장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수화를 접해 장애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유은숙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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