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교육, 레포츠, 트래킹으로 힐링
취약계층 대상, 신청 6월 말까지

코로나로 실내 접촉 활동이 줄고 야외활동 프로그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춘천과 가까운 숲체원에서는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숲체험교육사업을 실시한다.

국립춘천숲체원(원장 최정호)은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기 위해 4월부터 6월 말까지 신청자를 받고 산림교육은 물론 레포츠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립춘천숲체원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 말까지 신청자를 받고 산림교육은 물론 레포츠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대상은 국가재난대응 기여자, 저소득가정, 어르신, 장애인, 성매매피해자, 경력단절여성, 한부모 가족,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갱생보호대상자 등 다양한 취약계층이다. 복권 기금을 활용해 다양하고 많은 계층에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므로 중복참가는 불가능하다.

프로그램은 당일 또는 1박2일 두 가지로 선택이 가능하다. 또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플라잉디스크 만들기, 작은 목공생활용품 만들기, 미니어처 숲 만들기 등을 신청할 수도 있다.

춘천시 신북읍 국립춘천숲체원은 산악레포츠와 야영, 휴양이 복합적으로 접목된 도심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2018년 1월부터 2020년 7월에 걸쳐 레포츠 시설과 트래킹코스 등을 조성했다. 또한 산림청은 지난달 국민의 산림에 대한 가치관을 증진시키기 위해 국립춘천숲체원을 ‘산림교육센터’로 지정하기도 했다.

최근 봄이 되면서 자연의 에너지를 받고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힐링하고자 숲체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숲체험교육사업이나 숲체원 이용문의는 전화(912-9757)나 메일(tjdbejr777@fowi.or.kr)로 하면 된다.

유은숙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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